[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후 가장 먼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15일(한국시각) '프랭크 감독 선임에도 불구하고 히샬리송은 이적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을 앞두고 몇 가지 해결할 문제가 있기에 이번 여름이 매우 바쁠 예정이다. 손흥민도 토트넘을 떠날지를 결정하기 전에 프랭크와 만날 예정이며,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몇몇 선수를 내보내어 팀을 재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프랭크 감독이 매각을 지시할 가능성이 큰 선수 중 한 명은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은 이번 여름 출전 시간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전해졌다'라고 언급했다.
왓포드와 에버턴을 거친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6000만 파운드라는 막대한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에버턴 시절 뛰어난 활동량과 문전 앞에서의 날카로움, 제공권 등이 뛰어났기에 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활약은 아쉬웠다. 2022~2023시즌 동안 리그 27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득점은 1골에 그쳤다. 토트넘 팬들의 한숨도 커졌다.
직전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즌 중반 번뜩였던 시기도 있었지만, 꾸준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토트넘에서 두 시즌을 보낸 히샬리송은 두 시즌 모두 주전급 선수라고 보기에는 부족했다. 시그지처인 비둘기 세리머니로 '비둘기' 별명을 얻는 데 그쳤다. 토트넘도 막대한 이적료를 낭비했다는 비판과 함께 고민이 컸고, 2023~2024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도 있었으나, 히샬리송은 한 시즌 더 토트넘에 남았다. 다만 2024~2025시즌도 히샬리송이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24경기 5골 2도움에 그쳤다. 유로파리그 결승에도 선발 출전했으나, 올여름 가장 유력한 매각 후보로 고려되는 상황이다.
프랭크 감독이 히샬리송 매각을 결정한다면, 이번 여름에는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스퍼스웹은 '히샬리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야 할 수 있다. 일부 소식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로 향하여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도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이 올여름 토트넘의 1호 방출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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