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J리그의 명문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새 감독마저 한 달 만에 경질했다.
일본의 스포니치아넥스는 15일(한국시각) '요코하마가 패트릭 키스노보 감독을 경질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공식전 2연패와 함께 요코하마 수뇌부는 경질을 결정했다. 키스노보는 4월부터 감독 대행을 맡았고, 5월에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2승8패에 그쳤으며, 리그컵 2라운드에서 JFL(4부리그)에 패하고 말았다. 시즌 도중 감독을 두 차례 경질한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비상사태'라며 키스노보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J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인 요코하마는 J리그1 우승 5회를 비롯해 일본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 팀 중 하나다. 지난 2019시즌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으며, 구단 역사상 단 한 차례의 강등도 겪지 않았다는 기록도 갖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요코하마는 강등의 치욕을 겪을 위기다. 리그 19경기에서 3승5무11패로 리그 최하위다. 지난해 12월 첼시 수석 코치와 잉글랜드 대표팀 수석코치를 경험한 스티브 홀랜드를 선임하며 반전을 기대했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불과 4개월 만에 홀랜드는 요코하마를 떠나야 했다.
뒤를 이어 감독직을 맡은 키스노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키스노보는 계속된 연패 이후 5월 25일 가시마전을 승리하고, 마치다전까지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반등의 기대감이 커지던 순간 더 큰 추락이 찾아왔다. 요코하마는 지난 11일 2024시즌 J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JFL(4부리그) 소속의 라인미어 아오모리에 0대2로 패하며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이어진 알비렉스 니가타전까지 패하며 키스노보는 요코하마를 떠나게 됐다.
차기 감독으로 고려되는 인물은 가와이 겐타다. 에히메에서 짧은 선수 경력을 보유한 지도자로 히에메와 사간 도스 감독을 경험한 바 있다. 다만 겐타 또한 지난해 9월 사간 도스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바 있기에 요코하마를 반등시킬 적합한 인물일지는 미지수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요코하마 내부에서는 겐타의 선임에 대해 수뇌부가 독단으로 진행하고 있고, 불투명한 프로세스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불신이 쌓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공식] '시그널2' 조진웅 편집 없이 11월 공개?..tvN "확정된 바 없어" -
'♥영호와 재혼' 28기 옥순, 둘째 임신했는데 겨우 50kg.."5kg 쪄, 앞자리 바뀌었다"
- 1."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2.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3.구단주 결단! 김연경처럼 키운다…이다현, 日 가와사키 임대 이적 [공식발표]
- 4.'KIA 초강수' 1선발 깜짝 말소, 왜 선수 자청했나…일주일 정도만 공 안 잡으면 좋을 것 같다고"[광주 현장]
- 5.'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