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국 '키'는 손흥민(토트넘)이 쥐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은 강력한 선수단을 구성해야 한다. 그에게 남은 선수단과 각 선수에게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새 시즌 변화를 택했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11승5무22패(승점 3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개 팀 중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덴마크 출신 프랭크 감독은 2브렌트포드 수석코치를 거쳐 2018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7년간 팀을 이끌어 왔다. 그는 2018~2019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11위였던 팀을 2020~2021시즌 3위로 올려 놓았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팀을 74년 만에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끌어 올렸다. 승격 이후에도 브렌트포드는 안정적으로 중위권을 지켰다.
풋볼런던은 2024~2025시즌 토트넘에서 뛰었던 39명의 1군 선수들의 미래를 예측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기, 아치 그레이,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등 핵심 선수 대부분이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눈에 띄는 것은 '캡틴' 손흥민의 미래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2개월 남았다. 그는 2024~2025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총 46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3개를 만들어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계획에 발언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다음 목표를 결정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에게 어떤 제안이 오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무엇보다 그는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무관을 깬 캡틴으로 이름을 남겼다.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MLS(메이저 리그 사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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