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강탈을 노린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뺏긴 리버풀 입장에서 더이상의 출혈은 치명적일 수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2026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의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대표적인 수비수 중 한 명이지만,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레알 마드리드로 헐값에 이적했다. 이미 계약의 대부분은 합의된 상태였기 때문에, 알렉산더-아놀드는 자유계약 신분이 되면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을 가능성이 컸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씁쓸한 상황이다. 그만큼 리버풀 팬들도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코나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뺏긴다면 리버풀의 분노는 더 심해질 수 있다.
매체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코나테에게도 같은 전략을 구사하려 하고 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진의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더 이상 젊지 않고, 에데르 밀리탕은 부상 문제로 자주 이탈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코나테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완벽한 영입이 될 수 있다. 코나테는 리버풀에서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으며, 머지않아 계약 만료로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수 영입 우선순위에서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보다 코나테를 더 선호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코나테는 리버풀 수비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버질 반다이크의 후계자로서도 중요한 존재다. 반다이크는 최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제 전성기를 지난 것으로 보이며, 리버풀은 장기적으로 코나테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재정비해야 한다.
리버풀 팬들은 구단이 코나테와 재계약을 맺고 그를 지켜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구단이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적기라는 것이다.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에 알렉산더-아놀드와 코나테까지 뺏기는 최악의 상황만은 면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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