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0년 헌신의 결과는 결국 배신인 것인가. 토트넘의 손흥민의 대체자로 잭 그릴리쉬(맨시티)를 점찍었다.
영국의 투더레인앤드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그릴리쉬와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하고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덴마크 출신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수석코치를 거쳐 2018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7년간 팀을 이끌어 왔다. 그는 2018~2019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11위였던 팀을 2020~2021시즌 3위로 올려 놓았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팀을 74년 만에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끌어 올렸다. 브렌트포드는 승격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중위권을 지켰다.
투더레인앤드백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시즌을 크게 개선하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프랭크 감독에게 필요한 스쿼드를 제공해야 한다. 여러 선수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한 명이 그릴리쉬'라고 했다.
1995년생 그릴리쉬는 202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제레미 도쿠, 사비뉴, 필 포든 등에 밀렸다. 2024~2025시즌 EPL 20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자연스레 잉글랜드 A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투더레인앤드백은 '그릴리쉬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원한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A대표팀 감독 계획에 포함되기 위해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다. 맨시티는 최근 라얀 셰르키를 영입했다. 더 이상 그릴리쉬의 미래가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풋볼트랜스퍼의 보도를 인용해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주요 이적 목표를 놓고 의사 결정권자들과 광범위한 논의를 벌였다. 그 결과 그릴리쉬 영입 청신호를 보냈다. 토트넘은 그릴리쉬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문제는 그릴리쉬의 연봉'이라고 전했다.
투더레인앤드백은 '축구 해설가 이안 다크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손흥민의 잠재적 대체 선수로 그릴리쉬 영입을 촉구했다. 그릴리쉬는 프랭크 감독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선수 기준에 맞는다. 토트넘이 영입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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