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24) 영입을 눈 앞에 뒀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16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가 가르시아 이적료 2630만유로(약 410억원)를 지불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이 에스파뇰 구단에 공유됐으며, 에스파뇰 소유주인 라스타 그룹은 16일 오전 증권거래소를 통해 이적을 발표했다.
가르시아의 바이아웃 금액은 2500만유로(약 390억원)이지만,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적용해 2634만1500유로에 거래가 마감되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의 승인을 거쳐 금명간 이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는 불과 하루 이틀 사이에 라리가 디펜딩챔피언 바르셀로나의 이번 여름 1호 영입생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나고 자란 가르시아는 에스파뇰 유스를 거쳐 2021년부터 프로팀에서 뛰었다. 3년간 주로 백업을 맡아온 가르시아는 에스파뇰이 라리가로 승격한 지난 2024~2025시즌 NO.1을 꿰차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가르시아는 쟁쟁한 골키퍼를 제치고 지난시즌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수문장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장기 부상을 당한 사이, 은퇴한 보이치에흐 슈쳉스니를 긴급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테르 슈테겐이 시즌 막바지 그라운드에 복귀하고, 슈쳉스니가 재계약과 재은퇴 사이에서 고민을 하는 상황에서 일단 떠오르는 골키퍼를 품는 데 성공했다.
테르 슈테겐이 어느덧 33세가 된 만큼, 가르시아가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공산이 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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