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유기동물을 위한 따뜻한 실천에 나섰다.
17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이번 주말, 순심이가 있던 안성 보호소에 큰 공사가 있다"며 "아이들을 이동시켜야 하는 상황이라, 3일 정도 임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이어 "저도 한마리 임보할 예정이다. 어려울 때 더 빛나는 우리 강아지 엄마들.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5월에도 해당 보호소에 사료 2톤을 기부한 바 있다. 내추럴발란스코리아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39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활 중인 안성 평강공주보호소에 사료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한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직접 사료를 구매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당시 직접 보호소를 방문해 사료를 전달하고 청소 봉사까지 함께했다.
특히 평강공주보호소는 이효리가 2010년 반려견 '순심이', 2011년 '모카'를 입양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순심이와는 10년간 함께한 끝에 2020년 이별했고, 새끼를 임신한 채 구조됐던 모카는 지난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이효리는 오랜 시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온 대표적 스타다. 제주 생활 당시에도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는가 하면, 서울로 이사한 후에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최근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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