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투수로 유력한 헤르손 가라비토가 이르면 한화 이글스전에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가라비토의 일정을 공유했다. 박진만 감독은 "계획은 다음 주 중간 쯤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24일부터 26일까지 홈에서 한화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27일 부터는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이다.
계약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 미국에서 일사천리로 계약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신체검사를 한국에 들어와서 하기로 했다. 박진만 감독은 "거의 사인만 하면 된다. 아직 메디컬 체크가 남아서 그렇다. 그래서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0일 내에 가라비토의 KBO리그 데뷔전을 볼 수 있다. 계약 완료 후 퓨처스리그에서 한 차례 던진 뒤 1군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시차 적응도 필요하다. 몸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선수와 의논을 해봐야 한다. 일단 계획은 다음 주 중간 쯤"이라고 대략적인 스케쥴을 공개했다.
삼성은 순간적으로 외국인투수 2명 자리가 모두 공백이 돼 버렸다. 아리엘 후라도가 휴식 차원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데니 레예스와 결별하고 가라비토가 올 때까지 선발 두 자리가 비었다.
박진만 감독은 양창섭과 김대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박진만 감독은 "우선은 목요일(19일)에 양창섭이 들어온다. 금요일(20일)은 김대호 선수다. 황동재도 생각했는데 불펜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황동재가 선발로 나간다면 금요일인데 상무 신체 검사와 일정이 겹친다. 그 부분도 고려해서 변동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앞으로 열흘 정도만 버티면 다시 선발진이 완성된다. 후라도 가라비토에 원태인 최원태가 정상 로테이션이 돌아간다. 그 기간 기회를 잡은 양창섭과 김대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대구=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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