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팀이 가장 바라던 일이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부진하던 안치홍, 노시환 두 중심 타자의 부활에 기쁨을 드러냈다.
한화는 1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다.
기분 좋게 부산에 왔다. 15일 대전에서 열린 LG 트윈스전. 비로 경기가 1시간40분 넘게 중단됐다 재개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승리하며 단독 1위가 된 뒤 부산행 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다.
이긴 것도 이긴 거지만, 안치홍과 노시환의 활약이 반가웠다. 올시즌 충격적 부진으로 2군에 가있는 시간이 길었던 베테랑 안치홍은 LG와의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노시환은 15일 경기 홈런 포함,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에 홈런 2개다. 5월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진 엄청난 슬럼프를 극복해내는 모습이다.
김 감독은 롯데전을 앞두고 두 사람의 활약에 대해 "팀이 가장 바라던 일이다. 역시 두 사람이 치니까 점수를 훨씬 편안하게 낼 수 있다. 또 두 사람이 잘하면 팀이 더 밝아진다. 계속 잘 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세를 몰아 롯데전 안치홍이 2번, 노시환이 4번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두 사람이 이날도 1위 수성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부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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