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영입전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음뵈모 영입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음뵈모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20골-7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폭발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는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뉴캐슬, 아스널 등 EPL 소속 복수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팀토크는 '음뵈모 영입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것은 맨유였다. 실제로 브렌트퍼드에 5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공개 입찰을 했다. 다만, 맨유의 시도는 거절당했다. 하지만 음뵈모는 맨유 이적이 유일한 소원이라고 지속적으로 밝혔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며칠 동안 브렌트퍼드와 협상을 진행했다. 일각에선 맨유가 영입전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맨유가 드디어 영입을 성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와 브렌트퍼드의 가격 차이가 예전만큼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루디 갈레티 기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맨유와 브렌트퍼드는 음뵈모에 대한 긍정적인 접촉을 진행했다. 이적료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몇 백만 달러만 남았다.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했다. 음뵈모는 맨유만 원한다'고 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새 시즌 반전이 간절하다. '전통의 명가' 맨유는 2024~2025시즌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EPL 출범 뒤 한 시즌 최저 승점 및 최다 패 기록 등 불명예를 남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맨유는 시즌 중 사령탑을 교체하는 등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바뀐 건 없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 뒤 맨유를 구하지 못했다.
맨유는 비시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벌써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팀토크는 '2025~2026시즌이 시작하면 음뵈모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쿠냐 등과 맨유에서 뛸 가능성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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