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대니 보일 감독이 영화 '28년 후'의 관전포인트를 이야기했다.
대니 보일 감독은 18일 진행된 영화 '28년 후'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감염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진화됐는지 3~4가지 유형으로 흥미롭게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19일 개봉하는 '28년 후'는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가 난생처음 섬을 떠나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본토에 발을 들인 후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극강의 공포를 담은 이야기다.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 각본가는 '28일 후' 개봉 이후 23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대니 보일 감독은 '28년 후'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독창적인 세팅과 몰입감 있는 경험을 꼽았다. 그는 "많은 팬 분들이 그 부분을 좋아해 주셨다. 흔히 '좀비물'이라고 부르지만, 저희 영화에선 '감염자'라고 불린다. 감염자들이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 보여주게 되면서 좀비물을 재정의하는 영화가 됐다. 또 생존자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팬 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 여기서 더 흥미로운 지점은 사람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도 생존하려고 하는 거다. 영화를 통해 감염자 진화의 결과물과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했는지 3~4가지 유형으로 흥미롭게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배우들의 혼신이 담긴 연기와 독창적인 배경 설정도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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