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천명훈이 10년째 여사친에게 눈물의 고백을 전하며 돌발 감정선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이 양평으로 10년 지기 여사친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10년 동안 여사친으로 지내다가 어느 순간 호감이 생겼다"며 "1986년생 미스 차이나 출신의 중국인이고 한국에 온 지는 20년이 넘었다"고 짝사랑 상대를 소개했다.
만남이 시작되자 천명훈은 꽃다발을 건네며 반갑게 포옹했다. 여사친은 "최근 마닐라에 피부과를 차렸고, 다음 달엔 말레이시아에 새 병원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CEO다운 근황을 전했다.
천명훈은 자연스럽게 여사친의 연애 상황을 확인하며 자신의 조건을 어필하기 시작했다. "지금 사는 아파트는 자가, 차도 한 대 더 있다. 어머니는 근처 펜션에서 살고 계신다"고 알리며 은근한 어필에 나섰다.
식사 도중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돌연 진지한 눈빛으로 "혹시 나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감정이 있었던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여사친은 "단둘이 만난 적도 없고 썸도 없었다. 그런 감정으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 순간 천명훈은 눈시울을 붉히며 예상치 못한 감정을 드러냈고 "선을 긋지는 말아줘"라며 애틋한 부탁을 건넸다. 이에 여사친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지금까지는 친한 오빠였기 때문에 시간을 좀 갖자"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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