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이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요즘 머하고 살았냐고요? 말도 마세요..다사다난 이슈 가득 근황을 공개합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윤혜진은 지온 양의 콩쿠르가 있는 날.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은근히 떨린다. 지온이는 반주자 선생님과 따로 연습하고 오는 거라 기다리고 있다. 오늘 눈물을 흘렸던 포인트가 있다"라며 최근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윤혜진은 "무용은 더 힘들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몸을 풀어야 하고 클라스를 무조건 한 시간 이상 들어줘야 한다. 머리 분장도 해야 한다. 아침 콩쿠르면 새벽 4, 5시에 일어나서 (엄마가) 밥을 먹이고, 아빠가 콩쿨 학원으로 데려다 줬다"라며 자신을 뒷바라지 해주셨던 부모님을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문득 '엄마가 나를 (이렇게) 키웠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체능을 같이 시키는 부모 입장으로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을 텐데 그걸 못해서 아쉽다"라며 울컥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해 10월 모친상을 당했다. 향년 72세. 고인은 배우 윤일봉의 부인이자 배우 유동근의 누나다.
윤혜진은 모친상을 치른 후 "엄마답게 안간힘을 내서 6개월이란 작별할 준비 시간을 벌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자식들 배려해 주시며 어떻게든 편하게 해 주시려는 모습 보여주시고 떠나셨다.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었지만 여러분의 많은 위로 와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라며 먹먹한 심경을 밝혔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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