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진정한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였다.
19일 '애정기획' 채널에는 '이지애의 손맛 보려다 대환장 파티 된...'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지애는 "엄마가 전라도 분이신데 요리를 진짜 잘하신다. 엄마의 맛있는 요리를 먹고 자란 게 있어 손맛이 없지는 않다. 요리가 즐겁지도 않지만, 작정하고 하면 맛이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정근은 "아내가 해준 갈치찜이 맛있었는데 결혼 후 딱 한 번 먹어봤다. 15년 된 것 같다. 신혼여행에 다녀온 후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내가 토스트를 해줬다. '장가를 잘 갔네. 무슨 호사인가' 싶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 아침을 차려준 건 딱 한 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지애는 요리 금손인 어머니를 둔 데다, 어머니의 요리 공백이 있다면 그땐 언니가 채워줬다면서 "저는 요리할 일이 없었다. 결혼하면 어쩌나 싶어, 연애할 때 남편에게 '요리학원을 다니는 게 꿈'이라는 얘기를 했다. 근데 남편이 이미 요리 학원을 다녀서 요리를 너무 잘한다. 요리는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 요리는 나랑 안 맞는다는 생각을 신혼 1년 때 깨닫고 요리를 놨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특히 딸은 임신했을 때 엄마가 해준 요리 먹고 싶어 하지 않나. 우리 딸은 뭐가 먹고 싶을까"라고 생각에 잠겼고 김정근은 "엄마가 시켜주는 피자, 치킨!"이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애는 "엄마가 끓여줬던 짜장라면"이라고 한술 더 뜨면서도 "근데 애들은 제가 요리사라고 한다. 간단하게 뭐라도 해주면 잘 먹는다"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이지애와 김정근은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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