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아시아배드민턴연맹(BA) 김중수 회장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에어배드민턴(AirBadminton)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일 BA는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5년 BWF 이사회(Council Meeting)'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회장은 BWF 산하 이벤트위원회와 생활체육위원회(Development & Sport for All) 위원직에도 동시에 위촉되며 활발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특히 이번 '에어배드민턴' 위원장 선출은 BWF의 핵심 글로벌 프로젝트인 '에어배드민턴' 보급 확대에 한국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에어배드민턴'은 실내에 국한되지 않고 야외에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배드민턴의 새로운 형태로, 전 세계에 '모두를 위한 스포츠(Sport for All)'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 배드민턴계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김 회장은 아시아연맹 회장뿐 아니라 2021년과 2024년 2회 연속 BWF 이사로 선출된 바 있으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생활체육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5월 12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OCA 총회를 통해 해당 위원으로 임명됐고, 오는 2029년까지 아시아 전역의 스포츠 보급과 평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 회장은 "에어배드민턴은 기후, 공간, 장비의 제약을 넘는 진정한 '스포츠 포 올'의 실천 수단"이라며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로의 확산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제 스포츠 기구 내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외교적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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