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ㄷ.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2차전에서 벨기에에 세트스코어 1대3(16-25, 25-20, 29-31, 12-25)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직전 경기에서 세계 랭킹 9위 캐나다는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만드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첫 승으로 FIVB 랭킹도 37위에서 3단계 오른 34위가 됐다.
벨기에는 세계랭킹 18위로 이날 승리를 잡으며 17위로 순위를 올렸다.
한국은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서브 1득점 포함 18득점을 기록했고, 육서영(IBK기업은행)이 13득점(블로킹 1득점), 이선우(정관장)이 10득점(블로킹 2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정호영(정관장)과 이다현(흥국생명)은 블로킹으로 7득점을 합작했다.
두 자릿수 득점자가 세 명이나 나올 정도로 공격력은 괜찮았다. 그러나 3세트에서 무너진 게 뼈아팠다. 특히나 앞서 나가던 경기에서 듀스를 허용했고,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웠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를 잡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가 된 건 3세트. 17-14로 리드를 잡은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뒤 21-17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공격이 계속해서 막힌 가운데 결국 듀스로 경기가 흘러갔다.
29-29에서 결국 연속으로 두 점을 허용했고, 결국 3세트를 내줬다.
3세트 이후 분위기는 벨기에로 완전히 기울었다. 한국은 4세트 12-25로 완패하며 결국 연승 만들기에 실패했다.
한국은 22일 튀르키예와 2주차 세 번째 경기를 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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