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현실적인 아빠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홍보 이슈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오늘 게스트 분들은 홍보하러 오셨다. 두 분은 프로젝트 그룹을 하고 있고, 한 분은 속옷 브랜드 사업 중이며, 또 한 분은 신곡이 나왔다"며 SBS 런닝맨의 멤버 지석진, 하하, 송지효, 지예은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런닝맨'이 몇 년 된 줄 아냐. 2010년에 시작해 16년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런닝맨'이 초창기에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존폐 위기를 겪었지만,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면서 되살아났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한국의 예능프로그램이 해외에서 인기가 있을 수 있지?'하고 국내에 있는 많은 분들이 놀라셨다"며 "그때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하하는 "초등학교 팬들이 생기면서 이름표 뜯기가 유행이 된 거다"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지호(아들)도 유치원 다닐 때 이름표 뜯기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에 송지효는 "오빠도 지호한테 잔소리 하냐"고 궁금해 했고, 유재석은 "당연히 한다"면서 "나는 어릴 때 '나는 커서 아이한테 자유를 주려고 했다. 공부나 숙제 이야기 절대 안 하려고 했는데, 제가 들었던 거에 2배를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세 아이의 아빠 하하도 "나처럼 되지 말라고 그러는 거다"라며 공감했고, 유재석은 "어쩔 수가 없다. 내가 저 아이의 행동을 멈추기 위해서는 '야. 하지 마'라고 짧고 간결하게 해야 행동이 멈춰진다. '하지 마'라고 부드럽게 말하면 계속 이어진다"며 현실적인 육아 일상을 공개해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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