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크래비티가 신보 콘셉트와 관련해 '도전'을 강조했다.
크래비티는 최근 서울 강남 청담 스타쉽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콘셉트 포토를 보고 팬분들도 당황할 수 있을 것 같더라"며 "새롭게 도전하면서 리프레시하는 느낌도 들고 긍정적으로 재밌었다"라고 했다.
크래비티가 신보를 내는 것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 싱글 '파인드 디 오르빗' 이후 약 7개월 만이며, 정규앨범은 2022년 3월 '리비티: 인 아워 코스모스'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원진은 "3년 만에 돌아온 두번째 정규앨범이다. 그래서 더더욱 신경썼다. 전 멤버가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고, 유닛곡도 데뷔 이래 처음 선보여서, 다양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 같다"고 했다.
특히 크래비티는 이번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 발매를 앞두고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로고, 'CRAVE'와 'GRAVITY'가 합쳐져 'CRAVITY'를 이룬 그룹명의 변화 등 다양한 시도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성민은 "이번에 리브랜딩을 하면서 로고도 바꾸고 팀명 의미도 재정비했다. 팬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 회사와 소통하면서 좋은 결과 만드려고 했다"고 했고, 원진은 "새 도전을 하게 됐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은 열정도 아직 넘치고 간절함도 많이 갖고 있는 상태라서 가능한 일이지 않나 싶다"고 짚었다.
최근 공개된 콘셉트 포토 역시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0' 버전 콘셉트 포토에서는 '알'이라는 갇힌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와 마주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고, 끈적한 액체를 뒤집어쓴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모는 "콘셉추얼한 도전을 하기 했는데, 확 바뀌기도 하고, 팬분들도 당황할 수 있는 것 같다. 저희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번에 새롭게 도전하면서 리프레시하는 느낌도 있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재밌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리브랜딩에 대해서는 원진이 "소식을 듣고 나서는, 앨범에 있어서 참여도를 높이고 싶었다. 타이틀 선정에도 처음으로 후보 15곡을 들어보고 회사와 얘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퍼포먼스 부분에서도 원래는 시안이 몇 개 있으면 안무 선생님이 좋은 것을 다 선택해 알려줬는데, 이번에 시안부터 저희가 확인하고 안무적인 의견도 내고 그랬다. 작사도 전 멤버가 참여한 만큼, 하고 싶었던 메시지나 이끌고 싶었던 테마를 맡고 그랬다"고 전했다.
형준은 "팀명 의미가 바뀌었는데 갈망하다는 뜻이 있다. 저희가 6년차이기도 하지만, 서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도전해 보고 싶은 것도 아직 많은 멤버들이더라. 그런 면에서 저희에게 딱 맞는 것 같다. 포도라는 매개체로 저희를 표현했는데, 포도가 달콤할 수 있지만 숙성하면 와인처럼 풍족한 맛을 보여주지 않느냐. 저희도 달콤하고 청량한 것도 잘하지만, 섹시하고 다양한 콘셉트를 담아서 많은 콘셉트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알을 깨는 콘셉트인 만큼, 크래비티가 맞이하고 싶은 새로운 세계에도 궁금증이 생긴다. 형준은 "'크래비티 벌써 6년 차야?'라는 반응이 많더라. 코로나도 있었고 많은 활동을 해왔는데도 대중분께 많이 못 비추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많은 대중분께 비춰져서 낯선 느낌보다는 익숙함에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위해 앨범적으로도 활동을 많이 하고, 챌린지나 유튜브 콘텐츠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진은 "아직도 저희가 열정이 있는 모습, 간절한 마음으로 앨범을 맞이할 수 있어서 그거 자체만으로 감사하다. 이제는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에서 보여줄 수 있는 만능돌 모먼트도 보여주고 싶다"고 거들었다.
크래비티의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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