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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최근 10경기 8푼대로 떨어진 동료 김인태를 위해 케이브가 두 팔 걷고 나섰다.
외국인 타자 케이브가 동료를 위해 훈련이 끝난 뒤에도 그라운드에 남아 직접 시범까지 보이는 열정을 보였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외국인 타자 케이브가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띄우며 타격 훈련을 마쳤다.
단타에도 이를 악물고 달려 결국 2루타로 만드는 케이브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두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즌 타율 0.285 74안타 4홈런 30타점을 올리고 있는 케이브는 이날도 최선을 다해 훈련을 소화했다.
타격 훈련을 마친 케이브는 토스 배팅을 소화하고 있는 김인태를 유심히 지켜봤다. 더그아웃에 있다가 중요한 순간 주로 대타로 나오는 김인태. 최근 10경기 타율 0.083 1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부진한 동료를 위해 케이브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말이 통하지 않자, 케이브는 직접 타격 시범까지 보이며 몸으로 설명했다. 김인태의 스윙 궤적을 설명하던 케이브는 이어진 토스 배팅을 지켜본 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인태도 고마운 마음에 과장된 세리머니로 케이브를 미소 짓게 했다.
훈련을 마친 외국인 타자 케이브가 동료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훈훈한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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