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손녀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수술 다음날 바로 걷는 이엘이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6일, 이수민은 10시간의 진통 끝에 '원이엘'이라는 건강한 딸을 낳았다.
영상에는 출산 이후 이수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민은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했고, 원혁은 그런 아내를 쓰다듬으며 "제가 그동안 우리 아내가 위대하고 멋지고, 대단한 여자인 줄 몰랐다. 준비된 엄마였다. 너무 잘 해냈고, 10시간 동안 유도분만 하면서 내진을 제일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민은 "내가 너무 자연 분만을 원하니까 (의료진이)자궁 문을 열리게 하려고 자궁경부를 마사지했다. 드릴로 뚫는 느낌이었다"고 힘들었던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원혁은 "자연분만할 수 있을까 했는데 선생님이 '아이는 많이 내려왔는데 자궁이 그만큼 따라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셔서 바로 수술을 결정했다. 제왕절개를 결정할 때 후회가 없었다. 10시간 동안 자연분만 시도하면서 '우리는 모든 걸 다 쏟아부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민 원혁을 비롯헤 양가 부모들이 이엘이를 보기 위해 신생아실 앞을 찾았다.
특히 이용식은 손녀를 보고 무척 감동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예쁘냐. 하루하루가 다르고, 얼굴이 점점 변해간다. 쟤를 보면 내 심장이 왜 이렇게 빨리 뛰는지 모르겠다.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쟤를 위해서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 이 세상 할아버지 할머니는 다 오래 살아야 한다. 눈물난다. 감동이다"라며 울먹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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