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쟁쟁한 신작을 따돌리고 3주째 주말 1위를 수성 중인 액션 어드벤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딘 데블로이스 감독)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매들린 샤라피안·도미 시·아드리안 몰리나 감독)가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21만3240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관객 포함 128만3633명이다. 같은 기간 '엘리오'는 21만1892명(누적 25만7906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지난 6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2010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이자 드림웍스 최초 애니 원작 실사 영화다.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3주 차를 맞은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 12일 만에 100만 돌파 이후 연이어 주말 연속 1위를 꿰차며 6월 극장 '주말 강자'로 떠올랐다.
반면 신흥 강자 '엘리오'도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이다.
지난 18일 개봉한 '엘리오' 또한 주말 극장 강세를 드러내며 개봉 첫 주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래곤 길들이기'와 1348명 차이로 아깝게 1위를 내준 '엘리오'는 입소문을 얻어 2주 차 1위 자리를 탈환할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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