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매체가 지난 1월 '조지아 마라도나' 흐비차 크라바츠켈리아 영입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도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024~2025시즌 도중 공격진 강화 차원에서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윙어 크라바츠켈리아를 이적료 7000만유로(약 1100억원)에 영입했다. 흐비차는 적응기간 없이 곧바로 PSG의 한쪽 날개를 맡아 PSG 구단 최초 트레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현재 진행중인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포함해 PSG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 출전해 7골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모두가 흐비차를 두 팔 벌려 환영한 건 아니었다.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 '레퀴프'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흐비차 영입 소식에 당황하며 구단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자신의 입지가 흔들릴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의하면 PSG는 바르콜라 달래기에 나섰다. '너에게 반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 랑달 콜로 무아니가 모두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기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더 많은 공격 옵션을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레퀴프는 'PSG는 감독이 여전히 바르콜라를 중요한 선수로 여기고 있으며,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르콜라는 안심하고 남은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바르콜라는 후반기에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팀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59경기에 출전해 21골19도움을 남겼다. 흐비차, 바르콜라 등에 밀린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후반기에 주로 교체로 활약했다.
'레퀴프'는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콜라 영입에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지만, 이제 그는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는 다른 공격수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엔리케 감독의 로테이션을 통해 모든 선수가 각자 역할을 맡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적의 문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닫혀있다'라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뮌헨은 팀을 곧 떠날 예정인 르로이 사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다양한 윙어와 접촉하고 있다. 니코 곤살레스(아틀레틱),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하파엘 레앙(AC밀란),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등이 타깃으로 거론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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