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야구 없는 월요일'을 맞아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거포 유망주 김민혁은 홈런을 쳤지만 생존에 실패했다.
두산은 23일 투수 김정우와 포수 김기연, 내야수 김민혁을 말소했다. 부상자는 없다.
이중에서 김민혁은 바로 22일 잠실 LG전 홈런을 때렸다. LG 선발 송승기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민혁은 2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이것 한 방으로 코칭스태프의 판단을 뒤집을 수 없었다.
김민혁은 6월 들어 이 홈런이 전부였다. 15타석 12타수 1안타 침묵했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이 김민혁에게 나름 기회를 줬지만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현재 확실한 주전 1루수가 없는 상황이다.
앞서 양석환이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 6월 초 2군으로 내려갔다. 양석환은 설상가상으로 2군에서 부상까지 당했다.
조성환 대행은 1루수 자리에 여러 유망주들을 기용하고 있다. 김민혁 외에 외야자원 김민석도 1루수 글러브를 꼈다. 강승호도 1루로 나가는 중이다.
양의지의 백업포수 김기연 또한 불안감을 노출했다. 김정우는 22일 LG전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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