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10승 도전이 미뤄질까.
대구에 비가 내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전이 예정된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오후 3시 현재 비가 내리고 있다. 이미 그라운드엔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는 상태인데 파울 지역엔 물이 고여있기도 하다.
비 예보가 오후 8시까지 돼 있는 상태라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날 삼성은 최원태,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예고됐다.
올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4년간 최대 70억원에 사인을 하고 삼성으로 온 최원태는 올시즌 13경기에 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 중이다. 대구에서 승운이 좋다. 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은 5.46으로 그리 좋지는 않지만 4승1패를 기록했다. 그만큼 타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뜻.
한화전엔 한경기에 등판했었다. 5월 5일 대전 경기에 올라 6⅓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팀이 1대3으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었다. 당시 상대 선발이 와이스였다.
이번이 복수전인 셈이다.
와이스는 팀동료 코디 폰세(10승 무패)에 이어 KBO리그 두번째 10승에 도전한다. 9승2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 중.
삼성전에 2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4월4일 대구에서는 4⅔이닝 7안타(2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최원태와 만났던 5월 5일 대전 경기에선 7이닝 3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와 함께 승리투수가 됐었다.
삼성에서는 김영웅과 이성규 박병호가 와이스를 상대로 홈런을 하나씩 때려냈었고, 한화에선 문현빈이 최원태에게 홈런 맛을 봤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 둘의 와이스와 최원태의 재대결이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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