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이 경남 밀양시와 철도 연계 지역 관광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밀양 대표 행사를 연계한 기차 여행 상품 개발, DMO(밀양문화관광재단, 밀양시관광협의회, 밀양시문화도시센터) 협력을 통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정기·비정기 기차여행 운영 등이다. 밀양 고유의 체험과 볼거리를 담은 지역 주민 주도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고속열차(KTX, SRT) 연계 '독립열차'를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독립운동 테마 콘텐츠를 중심으로 역사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상품으로, 세대 간 공감과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익형 여행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기차여행'을 통해 평소 여행 기회가 부족했던 이들에게 기차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코레일관광개발과 밀양시는 지난 2023년 '로컬100' 연계 여행, 2024년 아동복지시설 연합 힐링 여행 등을 통해 협력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밀양은 전통과 자연, 축제 콘텐츠가 어우러진 철도관광의 최적지"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밀양과 상생 모델을 공고히 하고, 지역 맞춤형 철도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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