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의 최정이 1군에 돌아왔다.
SS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SG는 내야수 최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투수 박기호를 말소했다.
최저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시범경기에서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던 최정은 개막 엔트리에서 빠지며 5월이 돼서야 1군에 왔다.
이번에는 불운한 부상까지 이어졌다. 지난 12일 펑고 훈련 중 공에 맞았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던 상태라 출혈이 발생했다. 당시 SSG 구단 측은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왼쪽 눈썹 부위에 상처가 났다"면서 "병원 진료 결과 상처가 깊지 않아 경기에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5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던 최정은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1일 라이브배팅 등을 하면서 다시 몸 상태를 만든 최정은 등록 가능일인 24일 1군에 돌아왔다.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팔과 다리 등 부상이 아니었던 만큼, 꾸준히 훈련을 해 수비에도 가담한다.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정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1할9푼2리 9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타격감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KBO리그 최초 500홈런을 넘기는 등 꾸준하게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12경기 연속 홈런이 없어 '아홉수'에 걸린 상태지만, 홈런 1개만 더한다면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준우(우익수)-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미치 화이트가 나선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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