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윈 누녜스가 결국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발표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선수단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부 선수를 팔아야 할 수 있다. 누녜스는 나폴리(이탈리아)와의 협상에 고개를 끄덕이며 잠재적으로 이적의 길을 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다. 새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변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플로리안 비르츠 등을 영입했다. 이 밖에 밀로스 케르케즈(본머스),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 등도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스타는 '리버풀의 대규모 지출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선수와는 결별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또 다른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고 했다.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누녜스다. 데일리스타는 '누녜스가 나폴리와의 협상을 통해 잠재적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을 열었다. 그는 일관되지 않은 경기력으로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나폴리가 그를 눈여겨 보고 있다. 그는 나폴리의 제안을 받은 뒤 그 부분을 인정했다. 다만, 누녜스가 나폴리로 가기에는 중요한 장애물이 남아있다. 리버풀은 누녜스를 낮은 금액에 매각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협상해야 한다'고 했다.
누녜스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8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리버풀의 '클럽 레코드'를 작성했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논란을 야기했다. 누녜스는 리버풀 합류 초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에서 퇴장을 당했다. 상대 얼굴에 '박치기'를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는 2022~2023시즌 EPL 29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두 번째 시즌은 다른 듯 보였다. 누녜스는 2023~2024시즌 EPL 36경기에서 11골-8도움을 기록했다. 기류가 또 바뀌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에서 슬롯 감독 체제로 새 단장했다. 그는 2024~2025시즌 리그 30경기에서 5골에 그쳤다. 리버풀 합류 뒤 리그 최저 득점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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