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한국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박승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바이에른 뮌헨 등과의 경쟁에서 이긴 것으로 보인다.
박승수가 뉴캐슬로 향한다면 한국에서는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박주영, 양민혁 등에 이어 20번째로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된다.
뉴캐슬은 과거 국가대표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이 몸 담은 팀이다. 지금의 뉴캐슬은 기성용이 뛰던 시절보다 강팀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5위를 기록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시즌 리그컵 정상에도 오른 팀이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5일(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K리그2 수원의 박승수를 영입할 예정이며, 크리스탈 팰리스와 바이에른 뮌헨 등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선수는 K리그2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뉴캐슬은 아시아 투어 중 그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다"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PSR(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규정) 마감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은 물밑에서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다른 빅클럽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가려져 주목을 덜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07년생인 박승수의 영입은 클럽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중앙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굵직한 구단들이 박승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유망주 강화 차원에서 그를 영입하려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역시 마찬가지였다. 어린 선수를 육성하는데 정평이 나 있는 구단들이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다만 박승수가 뉴캐슬의 최우선 영입 타깃일리는 없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야하는 만큼 즉시 전력감을 우선적으로 노리고 있다.
매체는 "타깃으로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라이튼의 공격수 주앙 페드로 등이 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둔 뉴캐슬의 계획의 일환"이라며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대규모 스쿼드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유망주 박승수 같은 영입은 미래를 위한 좋은 선택이지만, 현재로서는 팀을 성장시키고 상위권에서의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 즉시 기용 가능한 검증된 스타 선수들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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