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는 집으로 돌아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가 드디어 '안방'을 되찾게 됐다. 약 2년간 리모델링 작업을 마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2025~2026시즌을 치르게 된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2025년 8월 10일, 구단의 상징이자 본거지인 스포티파이 캄프 누로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년에 걸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루이스 콤파니스 경기장에서의 '임시 홈구장' 생활을 마치고, 진정한 홈구장을 되찾게 됐다.
캄프 누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홈구장이었다. 다만 1954년에 완공된 탓에 너무 노후화되며 안전상의 문제 등이 지적돼 왔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2023년부터 캄프 누의 전면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해왔다. 새로운 '뉴 캄프 누'는 최대 좌석수를 종전 9만9876명에서 10만5000석으로 늘렸다. 최신 부대시설까지 갖춘 초대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다만, 아직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부분이 있어 8월로 예정된 이벤트 경기 트로페우 주앙 감페르컵에서는 부분적으로 개방돼 활용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우리는 집으로 돌아간다. 함께 진동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 집에서의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앞으로 감동적이고 장대한 캠페인이 시작된다. 도시 전역과 디지털 플랫폼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 및 활동으로 구성된 캠페인이다. 구단과 팬, 바르셀로나 도시, 그리고 전 세계 쿨레(Culer)의 연결을 재확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임시 홈구장을 사용하면서도 2024~2025시즌 라리가 우승의 업적을 이뤄냈다. 이제 새 구장에서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가면 연속 우승을 통해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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