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고(故)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김성민은 2016년 6월 26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고 숨을 거뒀다. 향년 43세.
유가족은 생전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김성민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고인은 난치병 환자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김성민은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1995년 극단 '성좌' 단원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2년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2009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는 엉뚱하고 밝은 매력을 보여주며 '김봉창'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0년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적발돼 활동을 중단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성민은 2012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했으며, 2013년에는 치과의사와 재혼해 새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인 2015년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 형을 마치고 2016년 1월 출소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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