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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실제 배경을 바탕으로 하는 '르 마스크'는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장애인 '레오니'와 전쟁 중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군인 '프레데릭'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장애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쉽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던 '레오니'와 귀족이었지만 얼굴에 입은 상처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프레데릭'이 '초상가면 스튜디오'에서 만나 서로 내면의 상처를 마주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진행하며 관객이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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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의 색안경 속에 '초상가면 스튜디오'에서 허드렛일을 도맡지만, 그럼에도 가면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 '레오니' 역에는 박란주, 홍지희, 나하나, 이지수가 캐스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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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집안의 자제였지만 전쟁 중 총탄을 얼굴에 맞아 큰 부상을 당하며 모든 희망과 의지를 잃은 인물 '프레데릭' 역에는 이창용, 현석준, 임정모, 임진섭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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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에서 일하며 스튜디오에 필요한 물건을 나르는 배달원으로, 레오니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페르낭' 역에는 박근식, 장두환, 박주혁이 캐스팅되었으며, '초상가면 스튜디오'를 설립한 실존 인물 '마담 래드' 역에는 김지민, 정영아가 참여하며 '르 마스크'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박한근 연출은 뮤지컬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보이스 오브 햄릿 : 더 콘서트'에 이어 뮤지컬 '르 마스크'를 통해 세 번째로 이모셔널씨어터 창작 뮤지컬의 연출을 맡게 되었다. 2024년 '랩퍼토리' 워크샵 총괄 연출을 맡았던 박한근 연출은 "전쟁이라는 잔혹한 시간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삶의 의미를 되찾아 가려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비인간적인 상황 속에서도 예술과 공감, 책임과 회복, 그리고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살아남는 인간성을 무대 위에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하였다.
무대/조명/영상/소품 디자인에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틱 디렉터 오필영을 필두로 하는 이모셔널씨어터가 참여하여 1차 세계대전 전후 파리의 모습을 그려냄과 동시에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한 미장센을 선보인다. 그 외 안무가 홍유선, 음향디자이너 김필수, 의상디자이너 도연, 분장디자이너 김숙희 등 베테랑 창작진들이 작품에 참여하여 창작뮤지컬 초연작 '르 마스크'에 든든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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