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가 2년 연속 리그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미국 ESPN은 26일(한국시각)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메이저리그사커에서 2년 연속 최고 연봉 선수로 등극했다"라며 "MLS 선수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2045만 달러(한화 약 277억원)에 달한다.
해당 연봉은 지난달 기준이며 메시의 부가적인 수익을 제외한 수치다. 메시와 아디다스의 후원 계약,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MLS 중계를 송출하는 애플과의 수익 공유 계약 등 부가적인 수익은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의 한 경제 매체는 메시가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 및 MLS와 맺은 계약을 통해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까지 벌 수 있다고 전망했다.
MLS 연봉 순위 2위는 토론토 FC의 로렌초 인시녜로 1544만 달러(약 200억원)였고, 그 뒤를 메시의 팀 동료인 세르히오 부스케츠(850만 달러)가 이었다.
4위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미겔 알미론(787만 달러), 5위는 샌디에이고 FC의 이르빙 로사노(763만 달러)였다.
메시는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고 MLS에 입성했다. 불과 2년 전 메시가 MLS에 입단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인시녜가 리그 최고 연봉자였다.
인터 마이애미는 팀 연봉 총액에서도 리그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인터마이애미의 총 연봉은 4684만 달러로, 1년 전 자신들이 세운 리그 기록보다 500만 달러 더 많다. 이 금액은 리그 전체 30개 팀 중 두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의 연봉 총액의 2배 이상에 달한다.
그 밑으로는 2위 토론토 FC(3415만 달러), 3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2763만 달러), 4위 FC 신시내티(2318만 달러), 5위 LA 갤럭시(2287만 달러) 등이다.
가장 적게 연봉을 지출한 팀은 CF 몬트리올로 1199만 달러에 불과했다.
한편, MLS 전체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64만9199달러로 지난해 봄보다 9.22% 증가했다. 총 131명의 선수들이 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았으며, 이는 1년 전의 115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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