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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어제의 수비 실책은 잊고...'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한화의 경기. 전날 25일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루이스 리베라토는 한화 이글스와 6주 계약한 임시 외국인 타자다. 리베라토는 지난 22일 대전 키움 전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서 5타수 3안타(2루타 1개) 1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변화구에 약점을 보이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말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수비 실책이 나왔다. 중견수 선발 출전한 리베라토는 1회 구자욱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볼을 더듬었다. 그 사이 1루주자 김지찬은 2루,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했다. 볼을 떨어트린 리베라토가 2루에 볼을 송구하는 사이에 김지찬이 득점까지 성공했다.
구자욱도 그 사이 2루까지 내달려 세이프. 실점을 내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리베라토의 실책으로 와이스는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4번 타자 디아즈에게 1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1회에만 2실점.
와이스는 2회에도 또다시 2실점을 내줬다. 3회에는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3이닝 5실점(3자책)으로 투구를 일찍 마칠 수밖에 없었다.
한화는 결국 삼성에 7대 2로 패했다. 1회가 아쉬웠다. 리베라토의 실책이 없었더라면 1회부터 실점을 내주지 않을 수도 있었다.
26일 한화 정현석 코치가 리베라토에게 1대 1 원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볼을 토스하며 많은 조언을 해줬다. 리베라토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했다.
리베라토는 KBO리그 데뷔 2경기만에 천당과 지옥을 맛봤다. 아직까지 새로운 리그에 적응 중이다.
한화는 26일 삼성 전 이진영(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 선발은 문동주.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와 대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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