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추성훈, 진짜 테이저건 맞았다 "아파 아파 아파"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결국 진짜 테이저건을 맞고 쓰려졌다.
26일 스발바르 저장고 채널에는 추라이 추라이 하이라이트 영상 '드디어 버킷리스트였던 테이저건 맞는 추성훈'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추성훈은 건장한 경찰들 사이에서 팔을 잡힌 채 테이저건 총구 앞에 섰다.
그동안 추성훈은 버킷리스트로 테이저건 맞기를 소망해왔던 바. 자진해서 테이저건 맞기에 도전했다.
추성훈은 심호흡을 하면서 "난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난 집까지 걸어서 갈게"라고 큰 소리 쳤다.
앞서 투컷도 테이저건을 맞았던 바. 경찰은 "투컷님 쏠 때 3초 정도에 껐는데 추성훈님은 버티신다니까 5초 정도 쏘겠다"고 더 센 강도로 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발사. 추성훈은 발 끝으로 전기 충격을 견디며 "아파 아파 아파"를 소리쳤고 결국 무릎 꿇고 쓰러지며 "대박.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영화에서 보면 테이저건 맞고 기절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기절하셨나?"라고 물었다. 추성훈이 부인하자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었다. 오히려 잘 버티시는 분들은 테이저 건을 쐈을 때 화가 나서 역공격할수 있다. 그래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테이저건을 맞은 소감에 대해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프긴 아픈데 옛날부터 너무 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 였기 때문에 버킷리스트를 이뤄서 좋았다"며 "또 한번 해보라고 하면 안하는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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