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너무나도 강렬하게 '첫 선'을 보였다.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가라비토가 강렬한 데뷔전을 펼쳤다.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의 경기.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KBO리그 데뷔전 경기를 펼쳤다. 단 62개의 공으로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가리비토는 5이닝 투구하며 1피안타 무4사구, 삼진은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다.
가라비토는 1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첫 타자 이진영에게 12구까지 가는 어려운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2번 리베라토 헛스윙 삼진, 3번 문현빈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KBO리그 데뷔전 첫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2회 선두타자 노시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김태연을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사 후 안치홍은 중견수 플라이아웃 처리.
3회 선두타자 하주석 헛스윙 삼진, 최재훈 유격수 내야땅볼, 9번 이도윤은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이진영 슬라이더 삼진, 리베라토 투수 앞 땅볼, 문현빈도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 넘이 이닝을 소화했다.
5회에도 노시환 중견수 플라이, 김태연 유격수 플라이, 안치홍 2루수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투구를 모두 마쳤다.
가라비토는 최고구속 155km의 빠른볼을 선보였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스위퍼와 커브로 한화 타자들의 타이밍을 뺐었다. 4회말 강민호의 솔로포로 승리 요건은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한화가 6회 승부를 뒤집으며 가라비토는 승패 없이 데뷔전을 마쳤다.
가라비토는 부상과 부진으로 방출된 레예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했다. 빠른 볼 평균 구속이 151km가 넘을 정도로 강속구 투수다. 이 밖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스위퍼,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 타자들을 상대한다.
가라비토는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이 비로 취소되며 곧바로 1군 무대 피칭을 선보였으나 완벽한 데뷔전을 보여줬다.
첫 등판이라 많은 투구 수를 던질 수는 없었으나 1회 데뷔전 긴장감이 사라지자 2회부터는 안정을 되찾고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유니폼 상의 단추를 2개나 풀고 투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할 것처럼 가슴을 풀어헤치고 강렬한 투구를 이어갔다.
사자군단을 책임질 상남자 투수가 등장했다. 데뷔전은 합격이다. 라팍을 가득 메운 삼성 팬들은 상남자의 등장에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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