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요나탄 타 한 명으로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27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 김민재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 있으며, 그의 잠재적 대체자로 한 선수를 지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수비수는 포르투갈 벤피카의 수비수 토마스 아라우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요나탄 타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그러나 김민재의 대체자로 여겨졌던 타가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느린 속도로 에릭 다이어를 연상케 하고 있다.
매체는 결론적으로 타가 다이어의 대체자라고 주장했다. 물론 지난 시즌의 다이어보다 훨씬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타를 포함해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이토 히로키까지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중앙 수비수를 대거 확보했다.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중앙 수비수 영입 계획은 없지만, 김민재가 팀을 떠나게 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23년 나폴리에서 이적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 활약이 저조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 김민재에게는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김민재는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그가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경우 뮌헨은 그의 대체자로 토마스 아라우주를 점찍었다"라고 전했다.
아라우주는 지난 몇 시즌 동안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도 받아왔다.
벤피카는 이번 여름 아라우주를 팔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그의 계약은 오는 2029년까지이며, 계약에는 8000만 유로(약 1억2000만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뮌헨은 이적을 성사시키기위해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뮌헨이 수비보다도 공격진 보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수비보다도 공격진의 골 결정력 부족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팀의 핵심 공격수 중 하나인 르로이 사네의 이탈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중앙 수비수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라우호 영입을 위해서는 바이아웃보다 낮은 금액의 영입을 노려야 하고, 힘든 협상을 이어갈 확률이 높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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