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밀로시 케르케즈를 영입한 리버풀이 앤서니 고든까지 노리고 있다. 왼쪽 날개 자원을 새 얼굴로 교체하면서 새로운 추진력을 얻겠다는 것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본머스에서 밀로시 케르케즈를 영입한 직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타 윙어 앤서니 고든까지 데려온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의 왼쪽 측면 조합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력 강화를 위한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달 초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플로리안 비르츠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선수가 될 예정이다. 여기에 앤서니 고든까지 영입하게 된다면 공격력 면에서 그 이상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고든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초반부터 1억 파운드(약 1870억원) 영입설이 제기된 바 있으며, 리버풀은 그를 현재 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에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왼쪽 조합을 완성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고든은 2024~2025시즌 뉴캐슬의 핵심 선수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간을 돌파하는 드리블 능력과 케르케즈의 오버래핑 능력이 더해진다면 리버풀의 왼쪽 날개가 파괴적인 공격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든은 현재 뉴캐슬과 계약기간이 5년 남아있다.
리버풀은 지난 26일 본머스로부터 케르케즈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40억원)다. 고든과 케르케즈를 합치면 이적료가 1억4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현재 리버풀의 왼쪽은 앤디 로버트슨과 루이스 디아스 조합이 활약 중이다. 로버트슨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대상이다. 디아스 역시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30대에 접어든 로버트슨은 우선 교체 대상이다. 디아스 역시 28세로 축구선수로서 커리어 끝을 달리고 있는 나이다. 각각 21세, 24세인 케르케즈와 고든으로 왼쪽 날개가 교체된다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매체는 "케르케즈와 고든이 조합된다면 슬롯 감독 체제의 핵심 전력"이라며 "유럽과 국내 대회를 모두 지배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조합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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