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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예인 ♥과 10월 결혼” ‘비정상회담’ 줄리안, 3년 반 연애 끝 꽃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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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드디어 결혼한다.

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줄리안이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한국인 비연예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줄리안보다 5살 어린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약 3년 반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줄리안은 앞서 tvN 예능 '여권 들고 등짝 스매싱'을 통해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가정을 꾸릴 준비가 됐다"며 결혼 계획을 조심스럽게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줄리안은 지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진정성 있는 태도로 주목받았다. 이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진짜 사나이'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환경운동가로 변신해 각종 환경 프로젝트를 이끌며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