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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4일 만에 벌써 재활..목에 남은 흔적 '안쓰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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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빠르게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9일 "아내는 조깅 저는 산책. 무리하지 않고 열심히 재활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마친 뒤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목에 붙힌 반창고는 최근 받은 갑상선암 수술의 흔적으로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태닝 안 한 지 오래되어서 점점 피부가 밝아집니다. 빨리 나아서 태닝하고 싶어요"라며 "수술한 지 얼마 안 되어서 확실히 체력이..얼른 건강하게 좋은 체력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함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합니다. 수술한 지 벌써 4일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라며 "장마가 일찍 끝났네요. 무더위 시작이니 몸 관리 잘하시고 올여름 멋지게 이겨내 봅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한 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2015년에 결혼했다. 2019년에는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지난 24일 수술을 받은 진태현은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과 기도를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