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가 약 1년간 이어진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빠니보틀-신승호, 원지-파브리, 곽튜브-가비가 5라운드 남미 여행의 마지막 페이지를 써 내려갔다.
우유니 사막의 비 내린 거울 풍경을 배경으로 완성된 원지·파브리의 감성 피날레는 시청률 최고 2.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하늘과 땅의 경계가 맞닿은 듯한 경이로운 장면에 원지와 파브리는 "이 순간을 위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빠니보틀과 신승호는 브라질 렌소이스 국립공원에서 꿈꾸던 대자연을 마주했고 하늘을 나는 행글라이딩 도전 후 신승호는 벅차오른 감정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미션 6개를 완주한 '미친자들' 팀은 액티비티의 끝판왕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곽튜브와 가비는 칠레 온천 힐링부터 살사 댄스까지 현지 문화를 온몸으로 즐기며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수상 자전거 예약 사기를 당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침착한 대응과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했다.
마지막 주사위 굴림에서 신승호가 '6'을 뽑으며 시즌 종료를 선언했고, 세 팀은 보드판 앞에서 함께한 추억을 되새겼다. 빠니보틀은 "혼자였다면 힘들었을 여정을 동료들과 완주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고, 원지는 "시즌3는 블록버스터였다"며 웃음을 보였다. 곽튜브는 히말라야 경비행기 투어를 최고의 순간으로 꼽으며 "혼자보다 함께라 더 오래 기억될 여행"이라 말했다.
김훈범 PD는 "무사히 끝나 감사하다. '곽빠원'은 시즌마다 성장했고 이제는 가족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구마불3'의 최종 우승자는 오는 7월 6일 TEO 공식 유튜브와 SN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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