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1년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6월 3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의 콘서트 개최 및 최민환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23~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 매드 해피'(MAD HAPPY)를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본 공연은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이 참여 예정"이라며 "예매 시 참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2018년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 슬하에 세 남매를 뒀으나 2023년 이혼했다. 아이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그러나 율희는 지난해 최민환이 결혼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시부모님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민환과 유흥업소 관계자의 대화가 담겼는데, 성매매를 의심하게 하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최민환은 성매매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고발당했으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성매매 처벌법 위반 및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최민환은 3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이홍기는 "국내에서는 2인으로 활동하고 해외에서는 3인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불편해 하는 분들이 많다. 불편한 분들이 많다면 더 반성시키겠다. 더 반성하고 꾸짖어서 언젠가 국내에서도 3인으로 돌아오겠다. FT아일랜드에 드러머는 필요하다. 정말 잘못된 일이었다면 다른 길을 택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재산분할과 위자료 청구 및 영육권자 변경을 위한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최민환은 율희와 이혼한 이유는 자신의 업소 출입이 아닌 율희의 비정상적인 생활 패턴과 잦은 가출 때문이라고 맞섰다. 결국 조정은 결렬됐고 두 사람은 소송을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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