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히샬리송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생활을 끝내고 다른 리그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선은 1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이 커리어 리셋을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해외로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려온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가 이적을 승인하면서 팀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에버턴 복귀설이 돌았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이 그의 영입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다른 선수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뉴캐슬의 칼럼 윌슨이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떠나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시즌 힘든 시기를 보낸 히샬리송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라타사라이는 빅터 오시멘 영입도 추진해 왔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자,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돌렸다. 히샬리송은 단 2000만 파운드(약 300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임대 이적도 하나의 옵션이지만, 토트넘은 완전 이적을 선호하는 입장이라고 한다. 북런던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낸 히샬리송을 두고 토트넘은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매각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5000만 파운드(약 920억원)에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90경기에 출전해 20골 10도움에 그쳤다. 2024~2025시즌에는 부상으로 30경기 이상을 결장하며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5경기 선발 출전했고, 그중 4골을 넣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단 1골에 그쳤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무대에 남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샬리송의 이적 소식에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은 여전히 일부 팬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잦은 부상과 경기 출전 부족으로 인해 실망감도 컸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므로, 스쿼드에 깊이를 더해야 하는 상황이다. 헐 값에 히샬리송을 매각하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을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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