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예능 '최강야구'가 이종범 감독 체제 아래 가을 리부트를 준비 중인 가운데 KBO 레전드 선수들이 잇따라 합류하며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1일 스포츠조선 취재에 따르면 김태균, 윤석민, 이대형, 심수창 등이 은퇴 후에도 야구 현장과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가운데 '최강야구'의 새 시즌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모두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출신이자 각자만의 강렬한 개성과 커리어로 새로운 야구 예능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범 감독은 앞서 "야구 콘텐츠를 통해 한국 야구의 붐을 더욱 크게 만들고 싶다"며 직접 연출에 나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방송사는 기존 '최강야구' 출연진 대부분이 '불꽃야구'로 이적한 상황에서도 새 진용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선언했다.
특히 이번에 합류한 출연진들은 단순한 '화제성'이 아닌 진정한 야구 실력과 팬덤을 동시에 지닌 인물들이라 주목된다.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KBO 통산 2000안타 이상과 300홈런을 돌파한 전설적인 타자다. 은퇴 후에는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육성과 콘텐츠 제작에 매진해왔다.
윤석민은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출신.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이자 같은 해 KBO 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모두 석권한 전설적인 투수다. 현재는 SPOTV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냉철한 분석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대형은 2000년대 후반을 풍미한 대표적인 도루왕으로 전 kt 위즈 소속이자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던 발야구의 아이콘이다. 은퇴 후에는 예능과 해설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심수창은 LG 트윈스 시절부터 꾸준한 팬덤을 쌓아온 투수다. 최근에는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도 활약 중이기도. 그는 앞서 '최강야구' 시즌1 방출 당시 "재활 끝나면 합류하기로 했는데 제작진이 연락을 끊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합류는 그의 컴백이자 재등판이기도 하다.
한편 JTBC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새 시즌 첫 방송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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