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9연전 총력전을 선언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총동원령'을 내렸다.
KBO리그는 7월초 9연전을 끝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삼성은 잠실에서 두산과 주중 3연전을 펼친 뒤 주말 홈으로 LG 트윈스를 불러들인다. 8일부터 10일까지 창원 NC 다이노스 원정 3연전이 예정됐다.
삼성은 반등이 절실하다. 지난 주말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패했다. 충격의 싹쓸이 패전을 포함해 4연패다.
삼성은 39승 39패 1무승부, 5할 승률 붕괴 직전까지 왔다. 어느새 7위까지 추락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 5위 SSG 랜더스와의 승차가 1.5경기에 불과하지만 더 멀어지면 곤란하다.
따라서 9연전 이후 일주일 휴식이 주어지는만큼 남은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 최대한 좋은 위치를 점유하고 후반기를 맞이해야 유리하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은 꼭 이겨야 한다. 연패를 끊어야 한다. 우리 1선발이 나간다. 우리가 빨리 분위기를 좀 좋은 흐름으로 바꿔야 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삼성은 에이스 후라도가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5선발 요원인 고졸신인 최민석이 나온다.
박진만 감독은 "마의 6월이었다"며 악전고투를 펼쳤던 지난 1개월을 돌아봤다.
삼성은 한 달 동안 승패마진 +4를 까먹었다. 5월까지는 30승 26패 1무로 5등이었다. 3위 롯데와 승차도 1.5경기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6월에 9승 13패 부진했다. 월간 승률이 9등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부로 6월이 넘어갔다. 분위기도 그렇고 흐름도 안 좋은 상황이었다. 하여튼 이제 새로운 7월로 접어들었다. 첫 경기 흐름을 빨리 바꿔야 될 것 같다"며 이날 경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은 전반기 잔여 9경기에 올인할 작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불펜도 그렇고 최대한 힘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하겠다. 무리를 조금 할 수 있더라도 남은 9연전은 우리가 가진 전력을 다 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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