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한혜진이 과거 전성기 시절 수입이 5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한혜진, 강다니엘, 배우 최윤영, 강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돌싱계의 대모'로 소개된 그는 "첫 번째 결혼은 이혼, 두 번째 결혼은 사별로 끝났다"며 "옛날엔 이혼하면 집안 수치로 여겨졌지만, 요즘은 돌싱도 떳떳하게 살아가는 시대라 '돌싱포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민 역시 "그 시절엔 이혼하면 방송 활동도 중단해야 했다"고 공감했다.
한혜진은 198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93년 '갈색추억', 이어 '너는 내 남자'로 전국구 인기를 얻으며 트로트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두 곡이 연달아 터지면서 50억을 벌었다. 매니저에게 현금으로 달라고 해서 5천만 원을 까만 봉지에 담아받았고 그걸 침대 위에 깔아 '돈 침대'를 만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후배 장윤정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장윤정이 찾아와 인사를 하길래, 어깨를 툭 치며 '트로트는 오래 걸려 나처럼 언젠가 잘될 거야'라고 했는데 진짜 대스타가 되더라"며 유쾌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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