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킬리안 음바페, 8강전 선발 복귀 가능."
사비 알론소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1강' 유벤투스를 1대0으로 꺾고 8강에 오른 후 '슈퍼스타' 음바페의 선발 복귀를 시사했다.
레알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FIFA 클럽월드컵 16강에서 후반 9분 곤살로 가르시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 특급 이적생'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결승골을 도우며 레알마드리드 입성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후반 23분엔 급성위장염으로 조별리그 3경기에 결장한 음바페가 이번 대회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며 감각을 예열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몬테레이전 승자와 5일 오전 4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릴 8강전을 준비한다.
알론소 감독은 8강행을 확정지은 후 "우리는 매경기 성장하고 있으면 오늘도 다시 한번 개선됐다"고 말했다. "우리는 경쟁하는 법을 알고 있고, 이를 악물어야 한다. 이것이 레알마드리드다"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알론소 감독은 8강전 음바페의 선발 복귀를 낙관했다. "킬리안 음바페? 저는 그가 8강전에서 훨씬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와 매일 대화하고 있다. 살펴봐야겠지만 그는 더 나아졌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가르시아와 음바페의 동반 선발출전에 대해선 "아직 다음 경기를 준비하지 않았다"면서 말을 아꼈다. "가르시아와 전체 팀에 만족한다.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때가 되면 좋은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론소 감독은 도르트문트가 되든 몬트레이가 되든 다음 상대에 대한 특별한 호불호는 없다고 강조했다. "물론 그 경기를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상관없다. 도르트문트와 몬테레이 감독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알론소는 이날 택배 크로스로 가르시아의 헤더 결승골을 이끈 '이적생'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첫 도움 활약에 대해 "크로스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이미 500번이나 그걸 해냈다"면서도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새로운 팀 동료들과 제대로 훈련하지 않은 채 나선 대회인 만큼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오른쪽에서 때로는 추가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1대1 드리블은 그의 강점이 아니다"라면서 "그는 마드리드에 경쟁하기 위해서 왔다. 거의 훈련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모든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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