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충북청주가 지난 6월29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환경의 달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의 실천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잡화, 도서, 가전제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충청되살림터로 이관되어 선별 및 재생산 과정을 거쳐 청주신봉점, 청주용암점, 천안쌍용점, 천안두정점, 아산배방점 등 충청 지역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해당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된 물품은 약 117kgCO₂eq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록했으며, 이는 30살 소나무 14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또한, 일회용품 기준으로는 카페(Hot)컵 5006개, 종이컵 1만7002개, 비닐봉투 2457개의 사용을 줄이는 환경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물품 3점 이상 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 사인볼, 친환경 리유저블백, 머그컵, 식기류 등이 경품으로 제공돼 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아름다운가게 충청본부 조주형 본부장은 "충북청주FC 팬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파트너와 함께 일상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팬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며, 팬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됐으며, 기부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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