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임시완(37)이 스포일러에 대해 언급했다.
임시완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황동혁 극본,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임시완은 시즌2 인터뷰 당시 인물 크레딧 순서가 3순위이기에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받기도 했지만, 이를 부인했던 바 있다. 이에 임시완은 "죄송하다. 거짓말을 했다. 저는 겁쟁이다"라며 농담한 뒤 "저로 인해 스포일러가 나갈 수 있을까 매우 겁이 많았던 것 같다. 그 당시에 제가 어떻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의 선택지가 많이 없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시즌3 공개 전에 주변에서도 많이 물어보셨다. 결말과 과정에 대해 어디까지 살아남는지 등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어느 순간에는 거짓말을 한 것 같기도하고, 저도 제 기억 자체를 속이기 위해서 노력을 했던 것 같다.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난다고. 딱히 기억을 다시 가져와서 회상을 해보지는 않으려고 했던 것 같다. 제 머릿속에 너무 확실히 각인된 기억들이라면 괜히 찔리는 마음과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될까봐 기억을 안 하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이제는 새로운 국면을 마주했다. 그동안은 방어하기에 급급했다면, 제가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결말을 다 얘기할 수 있잖나. 궁금해? 다 얘기해줄게. 특별출연? 케이트 블란쳇. 이렇게 얘기를 다 할 수 있다.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며 웃었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오징어 게임' 시즌3가 공개 첫 주, 단 3일 만에 60,1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1위를 석권하며 국내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지난 6월 27일 공개 이후 단 3일 만에 60,100,000 시청 수를 기록,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넷플릭스 TOP 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했다. 이는 공개 첫 주,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의 첫 작품으로 역대급 흥행을 증명했다.
이에 더해 공개 첫 주에 넷플릭스 역대 시리즈(비영어) 9위에 진입하며 시즌1, 2, 3가 모두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부문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한 주간의 시청 수를 집계한 글로벌 TOP 10에 시즌2도 시리즈(비영어) 3위, 시즌1은 6위로 역주행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작품임을 증명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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