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의 최전방 보강이 쉽지 않다.
2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는 '베냐민 세슈코 영입전에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현재 세슈코는 많은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데, 그 중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이다.
계속해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아스널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보강이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스트라이커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고생했다. 미켈 메리노가 포지션을 변경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지만, 아스널이 우승까지 가기 위해서는 두자릿수 득점을 책임져 줄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절실하다.
아스널은 올 여름 다양한 스트라이커와 연결되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 빅터 오시멘 등에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까지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스트라이커인 비토르 요케레스와 협상을 했다. 요케레스는 맨유가 아닌 아스널행을 원하고 있지만, 아스널은 요케레스의 높은 몸값 탓에 한발 물러선 형국이다.
아스널이 현재 원하는 선수는 세슈코다. 세슈코는 장신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췄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제2의 홀란'으로 불렸다. 득점력은 홀란 보다는 떨어지지만, 슈팅은 물론, 탈압박과 드리블 능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엘링 홀란 보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세슈코는 2019년 유망주 발굴에 일가견이 있는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리퍼링 임대 후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세슈코는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2022년 여름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세슈코는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후반기에는 무려 7경기 연속 득점까지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주가가 폭등했다.
아스널을 비롯해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며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현재로서는 이렇다할 성과가 나지 않는 모습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세슈코 캠프는 일찌감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 여겼지만, 현재로서는 협상에 별 다른 진전이 없다'며 '라이프치히를 떠나는게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지만, 세슈코는 무리하게 이적을 추진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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