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몽골 대표팀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2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A조 예선 1차전에서 몽골을 84대33으로 대파했다.
허유정이 24득점을 폭발시켰다.
국내 6개팀 유망주의 무대였던 WKBL 퓨처스리그는 규모를 확대했다. 국제대회로 탈바꿈했다.
올해 일본 2개팀, 몽골, 싱가포르 대표팀까지 초청했다. 박신자컵에 이어 퓨처스리그도 국제대회로 변모시켰다.
실전경험이 부족한 국내 프로 유망주들에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열렸다.
A조 하나은행, 도쿄 하네다 비키즈, 신한은행, KB, B조 삼성생명, 일본 대학선발, 우리은행, 싱가포르 대표팀, BNK로 구분했다.
풀리그 이후 각조 상위 2개팀이 4강 크로스 토너먼트로 정상을 가린다.
신한은행은 신이슬 이혜미 김지영 고나연 허유정 김진영으로 로스터를 꾸렸다. 아시아쿼터 미마 루이와 히라노 미츠키도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 출전명단에는 제외됐다.
초반부터 신한은행이 밀어부쳤다. 신이슬이 공격을 주도했다. 신한은행의 간판가드 신이슬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외곽포로 1쿼터에만 9득점을 올렸다. 결국 21-12로 1쿼터를 앞서 나갔다.
2쿼터에도 신한은행의 수비는 탄탄했다. 신한은행의 공격도 원활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혜미 신이슬의 3점포가 터지면서 리드를 완벽하게 잡아냈다. 결국38-19, 19점 차 리드로 전반을 종료했다.
3쿼터에는 신한은행 신예 고나연과 허유정의 연속 3점포로 무려 28점 차까지 리드. 점수 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신한은행의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면서 몽골의 코트를 맹폭했다. 결국 내외곽 득점이 폭발하면서 68-25, 43점 차 리드로 3쿼터를 종료했다. 무려 30점을 몰아넣었고, 3점포가 완벽하게 폭발했다. 3점슛을 만드는 과정도 인상적이었다.
더욱 임팩트가 있었던 부분은 수비였다. 최윤아 신한은행 신임 감독은 수비를 강조하면서 강한 활동력에 초점을 맞춘다. 주전급 선수들은 아니었지만, 신한은행의 수비는 너무나 탄탄했다.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은 신한은행은 4쿼터에도 몰아치면서 기분좋은 첫 승을 거뒀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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